IndexNow와 검색엔진 파트너십 전략

IndexNow는 웹사이트의 콘텐츠 변경 사항(생성, 수정, 삭제)을 검색 엔진에 신속하게 알리는 프로토콜로, Microsoft Bing이 Yandex, Seznam 등과 공동 개발했으며, 최근 네이버도 이를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토콜을 통해 웹사이트 소유자는 한 번의 요청으로 여러 검색 엔진에 변경 사항을 동시에 전달할 수 있어, 크롤러가 주기적으로 사이트를 방문해 변화를 감지하는 기존 방식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인 색인 요청이 가능합니다.

검색엔진 파트너십 전략 측면에서 IndexNow는 다음과 같은 의미와 효과를 갖습니다:

• 협력 확대: Bing, Yandex, Seznam, 네이버 등 주요 글로벌 및 국내 검색 엔진들이 IndexNow를 공동 지원함으로써, 웹사이트 운영자는 별도의 개별 요청 없이 여러 검색 엔진에 동시 알림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는 검색엔진 간 협력과 표준화된 프로토콜 도입의 결과입니다.

• 서버 부하 감소 및 효율성 증대: 기존 크롤링 방식은 빈번한 크롤러 방문으로 서버 부하가 발생할 수 있으나, IndexNow는 변경 사항이 있을 때만 알림을 보내므로 불필요한 크롤링을 줄이고 효율적인 리소스 활용이 가능합니다.

• 검색 품질 개선 및 최신 정보 반영 가속화: 검색 엔진은 최신 웹사이트 콘텐츠를 신속하게 인지하여 검색 결과에 빠르게 반영할 수 있어, 사용자에게 더 정확하고 최신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 생태계 확장 및 표준화 촉진: 네이버가 IndexNow를 도입함으로써 국내 검색 시장에서도 글로벌 표준 프로토콜이 자리잡아, 웹마스터와 검색엔진 간 소통이 원활해지고, 향후 추가 검색엔진과의 협력 가능성도 열렸습니다.

현재 구글은 공식적으로 IndexNow를 지원하지 않으나, 일부 API를 통한 색인 요청 기능을 테스트하거나 별도의 방식으로 색인 요청을 지원하는 상황입니다.

요약하면, IndexNow는 검색엔진들이 웹사이트 변경 사항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공동 프로토콜로, 이를 통해 네이버를 포함한 주요 검색엔진 간 파트너십이 강화되고, 웹사이트 운영자와 검색엔진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