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강의에서의 코파일럿 활용 사례

대학 강의에서 코파일럿 활용 사례는 주로 교육 혁신과 맞춤형 학습 지원, 교수진 업무 효율성 향상, 그리고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증진에 집중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는 Microsoft 365 Copilot을 도입해 교수진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지원을 제공하는 등 교육 및 행정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예를 들어, 교수들은 AI를 활용해 강의 자료 작성, 보고서 요약, 데이터 분석 등을 자동화하여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은 AI와 협업해 더 깊이 사고하고 창의적인 학습을 할 수 있다.

미국 뱁슨칼리지 사례에서는 AI 코파일럿을 활용해 학생들이 비즈니스용 AI 에이전트를 직접 개발하고, 이를 통해 데이터 분석, 비즈니스 전략 수립, 고객 행동 검증 등 실무 중심의 학습을 수행한다. AI 에이전트는 단순한 글쓰기 도우미가 아니라 협업자로서 학생들의 성과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또한, 대학 코딩 교육에서는 AI 코파일럿이 문법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 설계, 최적화, 윤리 문제 등 고차원적 역량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만, AI의 한계(할루시네이션, 저작권 문제 등)를 인지하고, AI를 보조 조종사(co-pilot)로 활용하며 학생 주도의 문제 해결을 강조하는 교육 방향이 제시되고 있다.

이외에도 서울과학기술대 ITM전공에서는 코파일럿 에이전톤 해커톤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자신만의 AI 코파일럿 에이전트를 설계하고 구현하는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하며,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요약하면, 대학 강의에서 코파일럿은

• 교수진의 강의 준비 및 행정 업무 자동화
•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및 창의적 문제 해결 촉진
• 실습 중심 AI 에이전트 개발 및 활용 교육
• 코딩 교육에서 고차원적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사례들은 AI가 대학 교육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