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 설정 시 흔히 저지르는 실수와 피하는 방법

KPI 설정 시 흔히 저지르는 실수는 너무 많은 KPI 설정, 정량적 지표에만 치중, 조직 전략과의 불일치, 목표와 지표 혼동, 현실성 없는 목표 설정, 편법 조장, 그리고 피드백 부재 등이 있다. 이를 피하려면 핵심 KPI 3~4개 선정, SMART 원칙 적용, 조직 전략과 연계, 목표와 지표 구분, 현실적 데이터 기반 목표 설정, 윤리적 고려, 그리고 지속적 피드백과 조정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다.

• 너무 많은 KPI 설정: 모든 업무를 지표로 만들려다 보면 직원들이 혼란을 느끼고 핵심 목표에 집중하기 어렵다. 따라서 부서별로 핵심 KPI 3~4개만 선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정량적 지표에만 집착: KPI를 계량화 가능한 지표에만 한정하면 진정한 성과를 놓치고, 편법이나 조작을 유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수술 사망률을 KPI로 삼아 의사가 위험 환자를 회피하는 사례가 있다.

• 조직 전략과 불일치: KPI가 조직의 장기 전략과 맞지 않으면 단기 성과에만 집중해 장기 경쟁력이 약화된다. KPI는 반드시 조직의 비전과 전략적 방향성과 연결되어야 한다.

• 목표와 지표 혼동: KPI는 목표가 아니라 목표 달성을 평가하는 지표다. 목표와 KPI를 혼동하면 우선순위가 흐려지고 리소스 낭비가 발생한다.

• 현실성 없는 목표 설정: 너무 야심 찬 목표는 좌절과 실패를 낳는다. 데이터 기반으로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시 조정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 편법 조장 및 책임 회피: KPI 달성에만 집중하다 보면 협력업체에 불공정 행위가 발생하거나 관리자들이 책임을 회피하는 문제가 생긴다.

• 피드백과 조정 부족: KPI는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조정해야 하며, 달성 과정에서의 피드백이 중요하다. 연말 평가에만 집중하면 성과 향상이 어렵다.

이러한 실수를 피하기 위해서는 KPI를 SMART 원칙(구체적, 측정 가능, 달성 가능, 관련성, 기한 명시)에 따라 설정하고, 조직의 전략과 연계하며, 핵심 지표에 집중하고,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고, 윤리적 문제를 고려하며, 지속적으로 피드백과 조정을 해야 한다.